백석역 필스너하우스, 체코 생맥주로 가볍게 한잔

장갑을 낀 손이 가위와 포크로 뜨르들로를 얇게 잘라 접시에 올리는 장면

파란 문과 초록 간판이 반기는 펍.백석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만나는 필스너하우스예요. 실내는 유럽식 조명과 우드 테이블로 아늑하고,바 쪽에 케그가 보여 맥주집 분위기가 확실합니다. 이날은 코젤 다크 시나몬으로 시작했어요.잔 림에 시나몬 슈가가 돌려져 달콤한 첫맛이 살고,맥주는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안주는 치킨 굴라쉬에 뜨르들로를 곁들이고,꼴레뇨도 주문했어요.사장님이 먹기 좋게 잘라주는 퍼포먼스가 있어테이블이 금세 즐거워집니다. 외관과 첫인상 파란 문, 초록 간판.멀리서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