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딴
방문 계기와 첫인상 😮 강릉 여행 중 우연히 들른 경포대 맛집! 경포 팔도강산 횟집. 사실 저녁 식사로 어디를 갈지 고민하며 해변을 걷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라이브 노래 소리에 발길이 절로 멈췄어요. ‘해변 근처에서 버스킹이라도 하나?’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이 횟집에서 들려오는 음악이었습니다. 처음엔 녹음된 음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직접 부르는 라이브 공연이었어요! … Read more
일상에 지쳐 문득 떠나고 싶어진 주말, 가만히 눈을 감고 떠올린 건 푸른 바다였습니다. 유난히 바쁜 나날들을 보낸 제게 바다는 언제나 최고의 치유제가 되어주죠. 그래서 망설임 없이 강릉 여행을 계획했고, 그중에서도 경포해변을 하룻밤 품어보기 위해 경포 스카이베이호텔 이그제큐티브 더블룸을 예약했답니다. 강릉 경포 스카이베이호텔(SKYBAY HOTEL Gyeongpo)은 강릉 여행객들 사이에서 오션뷰 호캉스로 이미 유명한 숙소였어요. 이름처럼 하늘과 바다가 … Read more
용산 아이파크몰을 돌아다니다가 문득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졌다.늘 배달로만 먹던 쌀국수였지만, 오늘만큼은 고수도 듬뿍 넣고 제대로 된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렇게 찾게 된 곳이 바로 리빙파크 7층의 퍼부어. 독특한 이름도 신기했고, 푸드코트 스타일이라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에서 먹은 맑은 소고기 쌀국수는 예상보다 훨씬 더 진하고 깊었다. 용산 아이파크몰, 식사하기 좋은 넓은 … Read more
얼마 전 키움과 NC의 주말 낮경기를 보러 또 한 번 고척 스카이돔에 다녀왔어요. 지난번 밤에 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밝고 따뜻한 낮경기만의 매력을 느끼고 왔답니다. 이번에는 경기 시작 전에 ‘포토카드’도 뽑아봤는데, 선수들이 귀엽게 하트를 만들어 찍은 사진이 나와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맛집으로 유명한 백남옥 달인 손만두에서 줄 서지 않고 어플로 간편하게 왕만두를 포장하고, 돔 안에 … Read more
일산 백석동 벨라시타에 위치한 임가주방 입구. 일본 느낌의 간판과 내부에 가득한 사케 병들이 인상적이다. 분위기 및 공간 소개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일본풍 소품과 함께 진열된 각종 사케 병들이 먼저 눈에 띕니다. 마치 도쿄의 이자카야에 온 듯한 느낌으로, 입구 복도부터 일본 고양이 그림이나 사케 통 등 디테일한 장식들이 반겨줘요. 초기 기대처럼 벌써부터 “오, 여긴 제대로다” … Read more
가끔 우리는 전혀 계획 없이 우연히 들른 장소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곤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산책을 나왔는데, 곧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의 기운을 느끼며 걷던 반포 한강. 그렇게 물멍 때리며 걸음을 옮기다 마주친 곳이 바로 솔빛섬에 위치한 ‘무드서울’이었어요.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가볍게 들어섰는데, 알고 보니 프로포즈와 생일 파티까지 열리는 로맨틱한 공간이었죠.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라 편하게 … Read more
사찰에 들어서며, 충북 여행 편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작은 시골길을 따라 연곡리로 접어들면, 눈앞에 탁 트인 연곡저수지 너머로 푸른 산자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산은 만뢰산(萬賴山) 혹은 보련산이라 불리는 곳으로, 바로 그 기슭에 보탑사(寶塔寺)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좁던 길이 최근 포장이 되어 접근이 한결 수월해진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마음 설레는 발걸음으로 보탑사를 향해 달렸습니다. 사찰 입구에 이르자 … Read more
봄이 오면 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 그중에서도 마음을 맑게 씻어주고,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는 고즈넉한 사찰 여행은 언제나 특별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그래서 이번 봄엔 공주에 있는 마곡사를 다녀왔답니다. 마곡사는 아름다운 사찰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자연과 역사 그리고 힐링까지 모두 품고 있는 곳이었어요. 계곡 따라 흐르는 물소리에 귀를 … Read more
혼자만의 여행은 언제나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숙소를 쓰고, 심지어 커다란 리조트에 혼자 가는 일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 용기를 내면 때로는 뜻밖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행이 딱 그랬다. 충남 예산에 있는 리솜 스플라스에서 보낸 혼캉스. 운 좋게 업그레이드를 받아 G40 객실에서 혼자 머물게 되었는데, 방이 두 개에 화장실도 두 개인 객실에서 … Read more
보성에서의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작은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큰 기대는 없었지만, 영화관에 들어서자마자 예상과는 다른 멋진 경험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혼자 영화 관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관 직원분의 친절한 서비스와 훌륭한 사운드, 뛰어난 영사기 성능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답니다. 큰 체인 영화관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보성의 작은 영화관, 그곳에서의 따뜻한 서비스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