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야시장 어디 가지 고민된다면
벨라시타 열대야시장부터 먼저 가보세요.
야외 테이블 가득 찬 사람들,
분위기 있는 조명 아래 맥주 한 잔,
그리고 소리 가득한 푸드트럭 라인업까지.
올해도 여김없이 열렸던
벨라시타 맥주축제 열대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분위기부터 먹거리, 자리 꿀팁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가족 나들이든, 친구랑 맥주 한 잔이든
이 공간은 확실히 ‘분위기 미쳤다’는 말이 어울렸어요.
벨라시타 열대야시장 푸드존 풍경
벨라시타 광장 양쪽으로
쭉 늘어선 푸드 부스들.
소시지, 파전, 꼬치, 만두 등
눈에 띄는 메뉴들이 다양했어요.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지만
줄이 계속 생기는 이유가 있긴 했네요.
테이블 가득 채운 사람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앉은 모습.
야외 테이블에 음식과 맥주 한 잔씩 올려두고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저녁 시간대엔 거의 만석 수준이라
자리 맡는 타이밍이 중요해요!
일산 도심 속 여름밤 축제
빌딩 숲 한가운데서
이렇게 활기찬 분위기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야외 조명과 북적이는 사람들 덕분에
유럽 감성 야시장 분위기까지 살았던 저녁.
일산 도심 속에서 제대로 즐긴 여름밤이었죠.
메뉴 보고 고르기 바쁜 야시장
닭똥집, 백순대, 치킨만두까지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부스마다 가격은 대부분 8천원에서 만원대.
카드 결제만 되는 곳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그늘진 파라솔존에서 여유롭게
햇살 피해서 앉기 좋은 파라솔 테이블.
아기 데리고 온 가족도 여럿 있었고
푸드 부스에서 바로 사 온 음식들로
소박한 피크닉 느낌도 났어요.
이 공간은 확실히 여유롭고 좋았어요.
맥주 부스 앞 인기 몰이
켈리 생맥주 부스는
행사장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었어요.
시원하게 뽑아주는 생맥 한 잔,
가격도 괜찮아서 사람들 계속 몰렸고요.
3잔 만 원 구성이 가성비 최고였죠.
즉석에서 끓여주는 분식 부스
직접 조리 중인 떡볶이 냄새에
발걸음 멈춘 사람이 많았어요.
보기만 해도 매콤달콤한 비주얼.
야시장 오면 떡볶이는 꼭 먹고 가게 되더라고요.
맥주 안주 베스트 조합
부드럽고 짭짤한 소시지,
가쓰오향 가득한 오코노미야키까지.
맥주와 함께 먹으면 진짜 딱이죠.
양은 적당했고, 맛은 꽤 괜찮았어요.
비주얼도 좋아서 사진 먼저 찍게 되더라고요.
여름밤에 딱 맞는 한 잔
조금 흐리던 날씨,
그래도 맥주 한 잔 드니까 딱 좋았어요.
바람 살짝 불어오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는 타이밍.
혼자 마셔도, 둘이 마셔도 기분 좋은 순간이에요.
시원한 맥주 한 잔,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즐긴
뜨거운 여름밤.
일산 벨라시타 야시장은
맛도 분위기도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음식 퀄리티가 아주 뛰어나진 않아도
야외 감성 덕분에 다 용서되는 느낌.
데이트든 가족 나들이든
누구와 가도 만족도 높을 거예요.
다음 시즌에도 열린다면
한 번 더 가고 싶을 만큼
분위기가 진짜 괜찮았어요.
야외에서 먹고 마시며
가볍게 여름밤 보내고 싶은 분들께
꼭 한 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