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언캐니 카페 후기|노을 보며 커피 한 잔 가능한 감성 대형카페

김포에 요즘 뜨는 신상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언캐니(UNCANNY)’,
무려 2000평 규모에 노을, 야경, 베이커리까지 갖춘 대형카페예요.

처음엔 ‘요즘 카페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그 생각이 좀 바뀌더라고요.
외관부터 분위기, 빵 진열, 통창 너머 야경까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꽤 높았습니다.

김포 드라이브코스 찾고 있다면,
이곳은 한 번쯤 들러볼 만한 포인트예요.


야경부터 감성 제대로

어두운 밤 조명 아래 빛나는 김포 언캐니 카페 외관
밤에도 존재감 제대로.
입구에서부터 조명이 가이드를 해줘요.
시작부터 감성 한 스푼.

밤 늦게 도착해도 걱정 없었어요.
언캐니는 입구부터 조명으로 분위기를 꽉 잡아줍니다.
건물 위 네온사인부터 길바닥 조명까지,
입장 전부터 벌써 감성에 물드는 느낌이었어요.
밤 드라이브 후 들르기에 정말 제격이에요.


카페의 중심, 오더존

김포 언캐니 카페의 넓고 깔끔한 주문 및 픽업 공간
넓은 바, 깔끔한 동선,
이 카페 진짜 제대로 만들었네요.
직원 분들도 바쁘지만 친절했어요.

주문 동선이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대기 중에도 스트레스 없어요.
포스기 두 대로 빠르게 주문 가능했고
직원분들이 아주 분주하지만 하나하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고요.
대형카페답게 체계가 딱 잡힌 느낌이었어요.


호텔 라운지 같은 공간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언캐니 라운지 공간
이런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이면,
괜히 대화도 더 진지해지는 거 아시죠.
라운지 느낌 제대로 납니다.

이 공간은 진짜 호텔 라운지 느낌이었어요.
조명도 부담 없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누가 옆에 있어도 신경 쓰이지 않더라고요.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얘기하기 좋았던 공간입니다.


다양한 좌석이 주는 여유

김포 언캐니 카페의 통창과 다양한 좌석 구성
이 공간을 그냥 ‘카페’라고 부르기엔
좀 아까운 인테리어죠.
뷰도 좋고 채광도 좋고.

통창 따라 쭉 늘어선 좌석들 덕분에
앉는 위치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바깥 풍경도 그대로 들어오고,
조명과 타일 패턴 덕분에 실내지만 외부 테라스 같은 기분도 나더라고요.


감성 충전, 정원 앞 자리

식물과 유리벽 사이 아늑한 두 사람용 테이블
정원 보면서 커피 한 잔,
조용히 앉아서 대화하기 딱 좋았던 자리.
숨은 명당이었어요.

이 자리 정말 명당이었어요.
실내지만 유리 너머 초록이 보이고,
은은한 조명이 벽에 반사돼서 분위기가 꽤나 로맨틱했어요.
조용히 대화 나누고 싶을 때 추천하는 자리입니다.


통창 야경 명당 자리

언캐니 카페 내부 통창으로 보이는 다리와 야경
창 너머 반짝이는 다리 불빛.
커피 마시며 이런 뷰를 본다는 건,
진짜 여유 있는 밤이에요.

이 카페의 포인트는 바로 이 야경이에요.
커다란 창 너머로 다리 불빛이 반짝이는데,
도심 속에선 절대 보기 힘든 뷰였어요.
밤 시간대 방문을 더 추천하는 이유,
이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베이커리 선택장애 구간

다양한 스콘과 케이크가 진열된 언캐니 카페 베이커리 진열대
빵 고르는데 시간 진짜 오래 걸렸어요.
이 비주얼에 무슨 수로 골라요?
다 먹고 싶은 게 죄죠.

진짜 이 진열대 앞에서 한참 고민했어요.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다가 비주얼도 다 괜찮아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웠거든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공감하실 거예요.
여기 베이커리 퀄리티, 기대 이상입니다.


비주얼 맛집, 레드벨벳

언캐니 카페의 레드벨벳 케이크 여러 조각이 진열된 모습
딱 봐도 촉촉한 단면.
크림이 많아서 부담 없고
적당히 달달해서 딱 좋았어요.

레드벨벳은 늘 실패 확률이 낮긴 하지만
여긴 특히나 크림 비율이 좋아서 먹기 부담 없었어요.
달달한데 너무 무겁지 않아서
커피랑 곁들이기 딱 좋았던 조합이었어요.


베이커리 진심인 카페

다양한 빵과 케이크가 가득 진열된 언캐니 카페 베이커리 코너
여긴 그냥 카페가 아니고,
빵집 반, 디저트숍 반입니다.
진열대가 꽉 찼어요.

카페지만 빵 종류만 보면 거의 베이커리 전문점이에요.
진열대가 꽉 찰 정도로 준비되어 있어서
입장하자마자 시선 강탈이었고,
하나하나 상태도 정말 좋아 보였어요.
직접 만드는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언캐니식 유머

‘인사 똑바로 해라’ 문구가 적힌 김포 언캐니 내부 액자
이 카페, 이런 유머도 있네.
무심한 듯 시크한 한마디.
근데 또 이상하게 멋있어요.

한쪽 벽면에 이렇게 툭 걸려 있는 문구.
처음엔 웃겼는데, 뭔가 이 공간에 어울리는 농담 같더라고요.
무채색의 모던한 분위기 속
이런 디테일 하나가 기억에 남더라고요.
카페 이름과 찰떡이라 피식 웃게 됐어요.


밤에도 붐비는 이유

김포 언캐니 카페 내부 야간 좌석 풍경
밤인데도 사람 많죠.
조명도 따뜻하고, 분위기가 차분해서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이날 밤 10시 넘었는데도 앉을 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다들 조용히 얘기하거나 작업하고 있더라고요.
분위기가 너무 안정적이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되는 공간이에요.
사람 많은 이유, 딱 보면 납득됩니다.


디카페인도 걱정 없는 메뉴

김포 언캐니 카페의 음료 및 디저트 메뉴판
가격대는 살짝 있지만,
퀄리티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디카페인 추가요금 없는 것도 👍

언캐니는 메뉴판도 정갈하게 잘 정리돼 있어요.
디카페인 추가요금이 없다는 점도 좋았고,
티 메뉴도 국내산 위주로 구성이 알차더라고요.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공간과 음료 퀄리티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에요.


시원한 음료로 마무리

김포 언캐니 카페의 파인애플 스무디와 더블레몬 모히또 음료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모히또는 새콤, 스무디는 상큼.
비주얼만큼 맛도 시원했어요.

더운 날엔 역시 이런 음료가 최고죠.
파인애플 스무디는 상큼하고 진한 과육 맛이 살아 있었고,
모히또는 탄산감 없이 깔끔하게 새콤한 맛이 좋았어요.
비주얼도 예뻐서 사진 찍기 딱 좋더라고요.
음료 만족도는 꽤 높았습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 있게 머물 수 있었던 언캐니.
사람 많은데도 정신 없지 않고,
빵이든 음료든 전반적인 퀄리티가 잘 잡혀 있었어요.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긴 하지만
공간 자체가 주는 경험이나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김포 쪽에서 야경 보며 커피 마시고 싶다면,
이 카페, 리스트에 넣어둘 만합니다.


📍 언캐니 위치 확인하기
네이버 지도에서 언캐니 보기

김포 대곶면 대명항로 초입, 초지대교 건너기 전
넓은 주차장까지 갖춘 대형 오션뷰 카페예요.
드라이브코스랑도 잘 어울려서 위치 참고해서 들러보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