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에 곱창 잘하는 집 없을까 고민하다가 다녀온 곳, ‘혜화곱창’.
사실 곱창은 호불호가 좀 있는 메뉴라 늘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데요,
여긴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 있어서 평일 저녁인데도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다녀와보니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던데요.
곱도 실하게 차 있고, 기본찬으로 순두부찌개까지 주는 센스에 볶음밥까지 완벽했어요.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 되는 것도 정말 편했고요.
이번 포스팅에선 혜화곱창 실제 방문 후기, 메뉴 구성, 맛, 분위기까지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정리해볼게요!
혜화역 4번 출구, 바로 이 골목

혜화곱창은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정말 가까워요. 외관이 깔끔해서 멀리서 봐도 눈에 띄고, 밤엔 따뜻한 조명 덕분에 더욱 감성적으로 보입니다. 입구 앞에는 웨이팅 리스트와 메뉴판이 함께 있어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 정독 가능

입구에는 메뉴판과 대기 리스트가 세팅되어 있어서, 자리를 기다리면서 어떤 메뉴를 고를지 미리 결정할 수 있어요. 메뉴 구성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고, 초벌 중량도 표기돼 있어서 양 확인도 가능해요.
따뜻한 인테리어와 가득 찬 분위기

나무 느낌의 벽면과 노란빛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테이블 간 간격도 꽤 넉넉한 편이라 북적이지만 불편하진 않았고, 분위기가 은근히 아늑해서 대화도 잘 들렸어요.
곱창 전에 몸부터 풀어주는 한 국자

혜화곱창에서 처음 받는 건 따끈한 순두부찌개예요. 부추무침, 샐러드, 김치까지 기본찬 구성이 정갈하고 실속 있습니다. 곱창이 나오기 전, 찌개 한 숟가락에 소주 없이도 먼저 기분이 풀리더라구요.
곱창 굽기, 이제 맡기세요

이 집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직원분이 곱창을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이에요. 언제 뒤집어야 할지, 언제 먹어야 할지 고민 없이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 덕분에 곱창에 집중할 수 있어요.
순두부찌개, 서비스라고 하기엔 너무 잘 나와요

혜화곱창에서는 앉자마자 순두부찌개가 기본으로 제공돼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기름진 곱창과 너무 잘 어울리고, 안에 들어있는 통순두부 덕분에 포근하게 몸이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곱이 실하게 들어찬 곱창 등장

곱창은 이렇게 초벌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잡내가 없고, 곱도 탱글탱글하게 살아 있어요. 대창, 막창, 염통까지 모듬 구성으로 푸짐하게 나오고, 각종 채소들도 곁들여져 있어서 구울 때 향까지 더해져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유

곱창 먹을 때 언제 익었는지 고민하던 시절은 끝났어요. 혜화곱창에서는 직원이 구워주고 직접 먹기 좋게 잘라주기까지 해서 정말 편해요. 덕분에 곱창 구울 때 느끼는 스트레스도 없고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한입 시작

잘 구워진 곱창과 채소가 노릇하게 익어가면서 테이블에 진한 고소함이 퍼졌어요.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의 조화가 정말 좋아서, 곱창 초심자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었어요.
볶음밥 없이는 못 나가요

혜화곱창에서 곱창만 먹고 나올 수는 없죠. 마지막은 무조건 볶음밥이에요. 딱 봐도 고슬고슬한 밥알에 고소한 계란후라이가 올라가 있으니, 젓가락이 절로 가요.
날치알의 톡톡함으로 마무리

볶음밥에 날치알을 추가하면 식감이 확 살아나요. 밥알 사이사이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 있어서 한 입, 두 입 계속 손이 갔어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맛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혜화곱창은 곱창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곱이 실하게 들어 있는 곱창에, 얼큰하고 든든한 순두부찌개,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까지.
맛뿐만 아니라 직원분들의 응대도 친절해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혜화나 대학로 근처에서 맛집 찾는다면,
특히 따뜻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곱창 즐기고 싶을 때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저는 다음엔 전골이랑 치즈볶음밥도 도전해보려구요!
📍 혜화곱창 위치 보기
서울 종로구 대명1길 2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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