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타에서 술 마실 때
분위기 괜찮고 안주 푸짐한 곳 찾는다면,
하이맥주는 한 번쯤 가볼 만하다.
간판부터 딱 MZ 감성이고,
들어가면 내부 조명도 정육점st.
근데 생각보다 넓고
안주 퀄리티도 꽤 괜찮다.
직접 고르는 밀키트 컨셉이라
안주 구경도 꽤 재밌고,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다.
일산 술집 중에
포토부스 있는 곳 드문데
여긴 그것까지 있다.
하이맥주 감성 간판 인증샷

밖에서 보면 간판이 정말 눈에 띄어요.
밝은 네온컬러에 귀여운 캐릭터까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분위기라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도 자동으로 소품이 됩니다.
여기서 사진 하나 안 찍고 지나가긴 힘들어요.
외관부터 분위기 확실한 술집

입구부터 시선 강탈하는 간판.
라페스타 걷다 보면 누구나 한 번은 멈추게 되는 비주얼이에요.
이벤트 배너도 정리 잘 되어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어요.
시원한 첫 잔, 분위기는 벌써 무르익음

이 집 생맥주 맛 괜찮더라고요.
차갑게 내려앉은 잔에 첫 잔부터 기분 좋아지는 맛.
안주 나오기 전부터 한 모금씩 벌써 비워지는 중이에요.
조명 아래서 사진도 꽤 잘 나옵니다.
안쪽 자리도 넓고 여유로움

안쪽 자리는 살짝 조용해서
여유롭게 대화 나누기에도 좋아요.
창가 자리는 반야장 느낌도 있어서
분위기 내기 딱이에요.
안주 비주얼 실화냐

이 정도면 안주라기엔 양이 과하다 싶을 정도.
돈까스, 라면, 치즈까지 진짜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하나 시켜놓으면 네 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구성.
국물도 칼칼해서 술이 절로 들어가요.
술 마시고 단 게 땡긴다면

안주만 있는 줄 알았는데
디저트 퀄리티도 꽤 괜찮아요.
콘플레이크와 바삭한 식감,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줘요.
메뉴판에 보이면 꼭 하나 시켜보세요.
고르는 재미가 있는 안주 쇼케이스

메뉴판으로 고르는 것도 좋지만
직접 쇼케이스 앞에 서서 보는 게 훨씬 재밌어요.
안주마다 포장이 다 달라서 눈도 즐겁고,
선택장애는 각오하고 오셔야 합니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실내 디테일

그냥 술 마시는 곳이 아니라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는 공간이에요.
디테일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영상까지 나오니 은근 집중하게 돼요.
분위기부터 맛집 느낌

전체적으로 따뜻한 조명이라
사진 찍기도 좋고 대화하기도 편해요.
벽면 포스터랑 네온사인 덕분에
분위기 있는 술집 느낌 물씬 납니다.
하이맥주는
그냥 술만 마시는 공간은 아니었다.
안주 고르고, 포토부스 찍고,
굿즈 구경까지 한 바퀴 돌다 보면
그 사이 시간이 꽤 잘 간다.
새벽까지 영업이라
2차나 3차로 들르기에도 부담 없고,
단체든 둘이든 편하게 앉을 자리가 많은 것도 장점.
라페스타 쪽 술집 고민 중이라면
한 번쯤 체크해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