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맛집 우렁쌈밥, 쌈채소 미쳤다… 뷰랑 밥상 둘 다 제대로였던 한 끼

북한산 맛집 찾다가 진짜 제대로 된 곳 발견했다.
뷰도 좋고, 밥상도 꽉 찼다.

쌈채소부터 반찬 구성, 된장찌개, 우렁쌈장까지
하나하나 퀄리티가 다 살아있다.

등산 후 한 끼로도 좋지만
굳이 산 안 타도 이 밥상은 먹으러 올 만했다.

북한산 근처에서 이 정도 만족감 주는 식당,
쉽게 못 본다.

쌈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밥집이다.


북한산 계곡 근처 단독 건물, 깔끔한 입구

북한산 우렁쌈밥 식당 외관 정면 전경
입구부터 깔끔한 단독건물 외관, 웨이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

입구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단정했다.
북한산 자락 아래 자리한 단독 건물이라
근처 지나가면 한눈에 딱 들어온다.

건물 앞까지 주차가 가능하지만
인기 많은 날엔 만차가 금방 된다.
그럴 땐 옆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된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좌석 간격도 여유롭게

북한산 우렁쌈밥 식당 내부 테이블과 조명 전경
실내는 조용하고 널찍해서 가족 모임이나 어르신 식사 자리로도 손색없었다.

실내는 조명도 따뜻하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게 배치돼 있었다.

단체 손님이 와도 복잡하지 않게 앉을 수 있고
무채색 톤이라 전체적으로 안정감도 느껴졌다.

창가 쪽 자리 잡으면 계곡 뷰도 보인다.


깔끔한 셀프 리필코너, 반찬 리필도 걱정 없이

북한산 우렁쌈밥 리필코너 반찬 셀프바
셀프 리필코너가 아주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기분 좋게 퍼올 수 있었다.

리필 코너는 이렇게 따로 마련돼 있다.
고추, 마늘, 갈치속젓은 기본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여기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처음 반찬은 직원분이 차려주시고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리필 가능하다.

무엇보다 깔끔하게 덮개도 잘 돼 있어서 위생적이다.


우렁쌈밥 단일 메뉴, 깔끔한 가격 구성

북한산 우렁쌈밥 정식 메뉴판 가격 및 추가 메뉴 안내
쌈밥 정식 단일 메뉴에 추가 선택만 있던 단출한 구성, 고민할 필요 없었다.

메뉴는 단일 정식으로 1인 24,000원.
초등학생은 17,000원이고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

추가로 제육볶음, 우렁무침 등을 시킬 수 있고
주류나 솥밥, 공깃밥도 따로 주문 가능하다.

브레이크타임은 15:30부터 16:30이니 참고.


창밖 풍경까지 한 끼를 더 맛있게 만드는 좌석

북한산 우렁쌈밥 내부 창가 쪽 좌석 공간
창밖으로 푸릇한 나무 뷰까지 더해지니까 식사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졌다.

가장 인기 많은 자리는 창가 쪽.
계곡과 나무가 어우러진 뷰가 그대로 들어온다.

자연 뷰 보면서 한 끼 먹는다는 게
생각보다 꽤 큰 만족감을 준다.

예약은 안 되지만, 가능하다면 창가 자리를 노려볼 것.


창가에 앉으면 보이는 북한산 계곡 뷰

북한산 우렁쌈밥 창가 좌석과 계곡 전망
창밖으로 흐르는 계곡길 따라 바람까지 솔솔 들어와서 식사 분위기가 더 좋았다.

이 식당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창가 뷰다.

실내 조명은 따뜻하고
창밖으로는 북한산 계곡길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단체보다 2~4인 테이블로 오면
창가 자리에 앉을 확률도 조금 높아진다.


눈이 먼저 쉬어가는 계곡길 풍경

북한산 우렁쌈밥 창밖으로 보이는 창릉천과 산책길
식사하다가 문득 창밖 보면 이런 뷰가 펼쳐진다, 진짜 힐링 그 자체.

계곡 바로 옆에 자리한 식당이라
창밖으로는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조용히 흐르는 물길과 초록 나무들이
자연 속 밥집 느낌을 더해준다.

식사 내내 마음까지 편안했던 이유.


이 집은 쌈채소가 진짜 미쳤다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가 담긴 우렁쌈밥 채소 트레이
쌈채소 하나하나 신선도 끝판왕, 채소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서 기절함.

쌈밥 좋아한다면 여기 채소 보고 감탄할 거다.
쌈 종류만 해도 열 가지 넘고,
신선도도 그냥 농장에서 바로 온 느낌.

깔끔하게 정리된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데
진짜 하나하나 상태가 너무 좋다.

리필도 가능하니까 눈치 볼 필요 없다.


푸짐하게 차려지는 기본 상차림

우렁쌈밥 기본 반찬과 잡채, 샐러드, 솥밥 구성
반찬이 그냥 반찬이 아니라 각자 존재감 뿜뿜, 하나씩 메인같은 밥상.

밥상 위 기본찬부터 풍성하게 나온다.
잡채, 흑임자 샐러드, 감자샐러드, 연근조림,
나물 반찬들이 접시마다 깔끔하게 담겨 있고

우렁쌈밥 구성답게
쌈과 어울리는 반찬들이 딱 맞춰 나와준다.

여기 잡채는 진짜 맛있어서 리필 추천.


쌈 싸 먹는 맛을 아는 집, 조합이 다 했다

우렁쌈밥 정식 된장찌개와 우렁무침, 제육, 쌈장 구성
된장찌개부터 우렁무침, 제육까지 쌈 하나 싸면 바로 감동이 터진다.

우렁쌈장의 고소한 맛,
우렁무침의 새콤함,

제육의 불맛까지 더해지면
한 쌈에 들어갈 재료는 다 모인다.

된장찌개도 국물 진해서
밥 말아먹기에도 찰떡이었다.


쌈장 안에 우렁이가 반 이상, 이게 찐이다

우렁이 가득 담긴 우렁쌈장 클로즈업 사진
숟가락 푹 뜨면 우렁이만 수북하게 담기는 비주얼에 말문이 막힌다.

쌈장 퀄리티에서 이 집 진심이 느껴졌다.
일반 쌈장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푹 뜨면 우렁이만 한가득.

쌈채소에 얹어 먹으면
고소한 된장 베이스에 쫄깃한 식감까지 딱이다.

여기선 그냥 밥이 아니라
쌈 하나가 요리처럼 느껴진다.


식당 앞 마중 나와주는 고양이 ‘상추’

북한산 우렁쌈밥 식당 앞 마스코트 고양이
목걸이에 ‘상추’라고 써 있는 순간 이 고양이도 쌈밥집 마스코트인 걸 직감했다.

식사 마치고 나오는 길에
귀엽게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

목걸이에 이름표를 봤더니 ‘상추’.
진짜 이 집 마스코트 느낌 제대로였다.

손님들이 다들 한번씩 사진 찍고 간다던데
사람 손도 잘 타고 얌전하다.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꼭 인사 한번 하고 가자.


든든하게 한 상 잘 먹고,
창밖 계곡 바라보며 여유까지 챙긴 한 끼였다.

북한산 맛집 찾는다면,
이 집은 웨이팅 감수하고라도 가볼 만하다.

쌈채소 상태며 반찬 구성, 된장찌개까지
한 끼 제대로 먹었다는 만족감이 확실히 남는다.

등산 후 식사 장소로도 좋고,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부담 없다.

한 번 가보면
왜 다들 재방문하는지 바로 알게 될 거다.


📍 북한산 우렁쌈밥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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