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에서의 특별한 하루, 여유로운 미식을 만나다

강릉은 언제나 설레는 여행지죠. 이번에 찾은 씨마크 호텔은 강릉에서도 유명한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쉐프스 테이블’이라는 곳이 정말 좋다고 해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방문했어요.

쉐프스 테이블 도착과 첫인상, 탁 트인 바다와 여유로운 로비

씨마크 호텔의 넓고 고급스러운 로비 내부 모습
넓고 여유로운 씨마크 호텔의 로비 전경
강릉 바다가 보이는 씨마크 호텔 로비 공간
강릉 바다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로비 라운지의 여유로운 모습
부드러운 컬러의 소파와 밝은 목재 바닥이 어우러진 라운지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씨마크 호텔의 라운지
씨마크 호텔 로비에 놓인 길고 자연스러운 형태의 원목 테이블과 금빛 조형물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로비의 특별한 긴 테이블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 입구의 우아한 인테리어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로 향하는 럭셔리한 입구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씨마크 쉐프스 테이블 내부로 향하는 통로
세심한 안내를 받으며 씨마크 쉐프스 테이블로 향하는 순간
밝고 우아한 분위기의 쉐프스 테이블 내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위에 놓인 접시와 냅킨, 노란 튤립 한 송이
감성적인 분위기로 맞이하는 씨마크 쉐프스 테이블의 첫 인상
정갈하게 세팅된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과 유리창 너머의 정원 풍경
자연과 어우러진 쉐프스 테이블의 따뜻한 테이블 세팅
부드러운 블루톤의 소파 좌석과 원형 테이블이 있는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
아늑한 소파 좌석이 돋보이는 쉐프스 테이블 내부
은빛 커트러리와 깨끗한 유리잔, 그리고 테이블 위의 튤립 꽃이 있는 세련된 테이블
세심함과 정갈함이 느껴지는 쉐프스 테이블의 세팅
창밖의 바다 풍경이 보이는 쉐프스 테이블의 로맨틱한 테이블 세팅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쉐프스 테이블의 낭만적인 분위기
쉐프스 테이블의 봄 시즌 특별 코스 메뉴판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
이번 방문에서 맛본 쉐프스 테이블의 봄 특별 코스는 봄철 식재료의 싱그러움과 셰프의 섬세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로 구성되었어요. 특히 레몬 크림을 곁들인 대게 요리부터 트러플 소스가 함께한 양갈비까지, 계절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선택이었답니다.
강원도 로컬 음료와 다양한 맥주 및 음료가 적힌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강원도 전통주와 강릉의 대표 수제 맥주를 발견하고 설렜어요. 로컬 음료와 함께라면 이곳에서의 식사가 더욱 특별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리스트가 적힌 고급스러운 메뉴판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방문한다면 고급스러운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리스트가 펼쳐진 메뉴판
쉐프스 테이블의 메뉴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화이트와 레드 와인 리스트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각 요리와 어떤 와인이 어울릴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역시 좋은 음식에는 좋은 와인이 필수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레드 와인 리스트가 적힌 메뉴판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레드 와인을 살펴보며 다음번엔 조금 더 과감하게 특별한 와인을 선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인 한 병으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리스트였답니다.
레드 와인과 디저트 와인, 하우스 와인이 적힌 메뉴판을 펼쳐든 모습
코스 메뉴의 마무리로 디저트 와인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우스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끝까지 완벽한 식사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메뉴 구성이었어요.
쉐프스 테이블에서 바라본 강릉 바다와 정원의 조화로운 풍경
낮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쉐프스 테이블의 매력적인 전망
씨마크 쉐프스 테이블의 창가 옆 빈 테이블 모습과 깔끔한 세팅
제 옆 테이블 손님은 한식 코스를 예약했었는지 자리가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는데, 끝내 나타나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한식 코스도 정말 궁금했는데 말이죠. 쉐프스 테이블의 한식과 양식 모두 같은 가격인 16만원이라니까, 다음번엔 한식 코스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도착한 순간부터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어요. 로비로 들어서자마자 통유리창 너머로 강릉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높은 천장과 탁 트인 공간감이 주는 여유로움 덕에 바쁘게 흘러가던 일상 속 긴장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죠.

예약된 자리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자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 위에는 싱그러운 꽃 한 송이가 놓여 있었고, 창밖의 바다 풍경과 함께 식사 전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답니다.

화이트 와인 & 구운 야채 샐러드, 설레는 식사의 시작

창밖 바다 풍경이 보이는 테이블 위에 놓인 화이트 와인 한 잔과 노란 튤립
직원 분이 추천해 주신 화이트 와인을 곁들였는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음식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강릉의 바다와 화이트 와인이 만들어준 분위기 덕분에 식사의 순간이 더 특별해졌던 것 같아요. 와인 한 잔이 이런 행복을 줄 줄 몰랐네요.
흰색 접시 위 레몬 크림과 식용꽃으로 플레이팅 된 대게볼 둥지
첫 번째로 나온 ‘레몬 크림을 곁들인 대게볼 둥지’는 플레이팅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한 입 먹자마자 입 안 가득 부드럽고 향긋한 레몬 크림과 바삭한 식감의 대게볼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었죠. 첫 코스부터 기분 좋은 미식의 출발을 알려주는 요리였어요.
창가 옆 밝은 자연광이 들어오는 테이블 위에 놓인 대게볼 요리와 노란 튤립 한 송이
창가 자리의 부드러운 햇살이 들어오며 요리와 함께 놓인 튤립 한 송이를 비추는데, 그 모습이 정말 예쁘고 따뜻해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이 주는 행복도 정말 크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답니다.
크림스프와 함께 그리시니가 곁들여진 아름다운 플레이팅
이번 코스에서 두 번째로 나온 ‘구운 아몬드를 곁들인 콜리플라워 크림스프’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크리미한 식감에 고소한 아몬드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곁들여진 그리시니와 함께 먹으니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더욱 완벽했답니다.
씨마크 쉐프스 테이블의 식전빵과 정갈하게 담긴 버터
크림스프와 함께 나온 식전빵은 따끈따끈한 상태로 제공되어, 부드러운 버터와 함께 먹으니 빵의 고소한 맛과 촉촉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져 식사 시작부터 행복해졌어요. 역시 좋은 빵이 식사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화려한 플레이팅과 붉은 장식이 올려진 전복찜
세 번째로 나온 ‘양파 퓨레를 곁들인 전복 찜’은 그 플레이팅부터 예술적이라 먹기 전부터 눈으로 먼저 즐겼어요. 전복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양파 퓨레가 감칠맛을 더해 한 입 먹을 때마다 바다의 향이 입안에서 춤추는 느낌이었어요.
작은 그릇에 담긴 노란빛의 한라봉 셔벗과 민트 장식
메인 요리를 앞두고 나온 ‘한라봉 셔벗’은 상큼한 맛과 향으로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 다음 코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줬어요. 새콤달콤한 한라봉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입맛을 깔끔히 잡아주는 센스 있는 디저트였답니다.
신선한 구운 야채와 냉이 페이스트, 발사믹 소스로 플레이팅된 샐러드
다음으로 나온 ‘냉이 페이스트를 곁들인 구운 야채 샐러드’는 봄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었어요. 향긋한 냉이 페이스트가 구운 야채의 깊은 맛과 어우러져, 입 안에서 봄 내음이 가득 퍼지는 느낌이었죠. 가볍고 산뜻한 맛 덕분에 메인 요리를 앞두고 부담 없이 즐기기 정말 좋았어요.
큰 창문을 통해 보이는 강릉의 푸른 바다와 나무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동안 자꾸만 창밖을 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더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였고, 이 풍경이 식사를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런 뷰라면 몇 시간이고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창밖 바다 전망이 보이는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과 화이트 와인, 노란 튤립
음식도 맛있었지만, 이 아름다운 창밖 풍경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식사하다 잠시 쉬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은 마치 그림 같은 오후였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테이블 위의 와인과 음식들 덕분에 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했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추천받은 화이트 와인이 나왔어요. 와인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설레었던 그 순간, 와인의 첫 모금을 입에 머금으니 향긋한 과일향과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어우러져 마시는 와인의 맛은 그야말로 완벽했죠.

이어 나온 첫 번째 요리는 냉이 페이스트를 곁들인 구운 야채 샐러드였어요. 싱싱한 야채들이 어우러진 샐러드는 보는 순간부터 눈이 즐거웠고, 상큼한 드레싱과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했어요. 특히 냉이의 향긋한 풍미가 샐러드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죠.

식사를 즐기면서 자꾸만 창밖 풍경에 시선을 빼앗겼어요. 이날은 날씨도 맑아서 멀리까지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바닷가의 나무와 돌멩이, 멀리 떠 있는 작은 배까지, 그림 같은 풍경에 빠져들어 한참을 바라보았답니다.

메인 요리, 트러플 소스 & 버섯 리조또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와 양갈비

트러플소스가 함께 제공되는 양갈비와 안심스테이크, 아스파라거스가 곁들여진 메인요리.
메인 요리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특히 양갈비가 냄새 하나 없이 부드럽고, 안심 스테이크도 딱 좋은 양으로 나와서 식사 내내 즐겁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요리, 트러플 소스와 버섯 리조또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와 양갈비가 등장했어요. 첫눈에 보기에도 완벽한 플레이팅에 감탄이 나왔어요. 고기를 한 입 먹는 순간,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안심 스테이크의 맛에 행복감이 절로 들었고, 양갈비 역시 특유의 냄새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트러플 소스가 고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입안을 고급스럽게 채워주었답니다.

생일 디저트, 특별한 순간, 세심한 배려

흰 접시에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예쁘게 꾸며진 시나몬 애플파이.
생일이라고 특별히 준비해주신 시나몬 애플파이 디저트. 이런 섬세한 배려 덕분에 더 행복한 하루가 되었어요.
하얀 초콜릿 판에 생일 축하 메시지가 적혀있고, 다양한 신선한 과일이 담긴 디저트.
제가 견과류를 못 먹는다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특별히 이렇게 과일 디저트로 예쁘게 만들어 주셨어요. 덕분에 끝까지 마음 편하게 맛있는 식사를 마쳤답니다.
창가 자리에 생일 축하 메시지가 적힌 디저트와 노란색 튤립, 와인잔이 놓인 테이블
바다가 보이는 이 멋진 창가 자리에서 생일을 축하하니, 이 자체가 이미 선물 같은 순간이었어요. 특별히 준비된 디저트와 와인이 분위기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줬답니다.
하얀 테이블 위 생일 디저트와 튤립이 놓인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
위에서 내려다보니 꼭 잡지의 한 장면 같죠? 예쁜 디저트 접시와 꽃이 놓인 이 깔끔하고 우아한 세팅 덕분에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어요.
창가 테이블에 놓인 생일 디저트와 꽃, 뒤로 바다가 보이는 모습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는 이 시간, 더없이 여유롭고 행복했어요. 창밖 풍경까지 완벽해서 마치 그림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창가 테이블에 놓인 생일 디저트와 꽃, 손으로 작은 에스프레소 잔을 잡는 모습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에스프레소 한 잔은 하루의 마무리로 최고였어요. 바다를 배경 삼아 천천히 즐기니 진짜 힐링 그 자체였죠.
손으로 생일 축하 문구가 쓰인 디저트 접시를 들어 올린 모습
이렇게 정성스레 준비해준 디저트를 직접 손으로 들어보니 더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덕분에 사진 찍는 재미도 배가 되었어요.


이날은 제 생일이었는데, 식사를 마친 후 특별한 디저트를 준비해주었어요. 예쁜 꽃과 함께 꾸며진 시나몬 애플파이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고,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준 견과류 없는 과일 디저트도 정말 감사했어요. 센스 있고 세심한 배려 덕분에 더 특별한 생일을 보낼 수 있었죠.

옆 공간 ‘더 레스토랑’ & 관동퀴진 철학

씨마크 호텔 더 레스토랑의 넓은 창가 자리와 바다가 보이는 전망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 걸 보고 있으면 그냥 밥 먹으러 온 게 아니라 힐링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음식이 진열되기 전, 정갈하게 준비된 뷔페 라인과 테이블 세팅
아직 준비 중인 시간이라 고요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다시 한 번 식사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뷔페 음식 진열을 준비 중인 씨마크 호텔 더 레스토랑 내부 전경
식사가 막 시작되기 전, 이렇게 조용히 준비된 공간을 보니까 더더욱 어떤 메뉴가 나올지 기대가 커지더라고요.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더 레스토랑의 통유리 창 앞 원형 테이블 세팅 모습
이 테이블에 앉으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식사가 정말 특별할 것 같아요. 다음 방문 땐 꼭 이 자리로 예약해야지 생각했어요.
씨마크 호텔 더 레스토랑의 바다가 보이는 밝은 창가 자리
이런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면 기분이 하루 종일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식사 맛도 배가 될 것 같은 기분이었죠.
씨마크 호텔 더 레스토랑의 관동 퀴진 소개 액자
나가는 길에 보니 여긴 ‘관동 퀴진’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더라고요. 강원도의 깨끗한 재료로 자연의 에너지를 담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글을 읽으니, 먹은 음식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넓은 창문으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로비의 모습
로비에서 바라본 푸른 바다가 너무 예뻐서 잠깐 멈춰서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이 넓고 조용한 공간이 주는 여유 덕분에 하루 종일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곡선형의 계단과 다양한 소파가 놓인 현대적 호텔 라운지
체크아웃을 하고 나가는 길이었는데도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특히 저 곡선 계단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긴 테이블과 의자들이 나란히 놓인 호텔 라운지
이렇게 바다를 보며 앉아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죠? 조용히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책을 읽기에도 딱 좋은 자리예요.
자연광이 들어오는 호텔 로비의 넓은 공간
마지막에 나가는 길인데도 이 넓고 탁 트인 로비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공간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호텔 야외 공간 바닥에 얕은 물이 채워진 공간과 그 너머로 펼쳐진 바다 풍경
여기는 그냥 바닥에 물만 깔려있는 곳인데, 하늘이랑 바다가 비쳐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곳이에요. 바다랑 하늘이 맞닿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마음까지 탁 트이는 기분이 들어요.


식사를 마치고 잠시 옆의 ‘더 레스토랑’이라는 곳도 둘러보았어요. 여기는 조식과 석식 뷔페가 제공되는 공간인데, 아직 준비 시간이어서 한산한 모습이었죠. 여유롭게 내부 사진을 찍으며 다음 방문을 다짐했답니다. 이곳 역시 탁 트인 공간과 넓은 창을 통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식사 시간 내내 눈과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 같았어요.

로비로 돌아오는 길에는 ‘관동퀴진’에 대한 소개 글이 적힌 액자를 발견했어요. 이곳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이,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건강과 힐링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었죠. 실제로 이날 먹은 음식들 모두 신선함과 정성이 느껴져 더 좋았던 것 같아요.

2층에서 내려다본 로비 & 아쉬운 작별

호텔 2층에서 바라본 여유롭고 탁 트인 로비 전경, 큰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
여기서 살짝 계단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로비가 더 예쁘게 보여요.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로비 바닥에 부드럽게 퍼져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그런 풍경이에요.


호텔 로비는 여전히 아름다웠어요. 넓은 창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이곳을 떠나는 발걸음이 쉽지 않았죠. 특히 2층에 올라가면 로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뷰가 정말 멋있었어요. 로비 한편의 작은 물이 있는 공간은 마치 작은 연못 같아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이날 방문한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에서의 식사는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완벽했어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강릉을 다시 찾게 된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그런 공간이었답니다.

강릉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그 기억이 오랫동안 따뜻하게 남을 것 같아요. 쉐프스 테이블에서 보낸 시간은 단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이상으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강릉을 생각하면 씨마크 호텔의 그 여유로운 분위기가 먼저 떠오를 것 같네요. 강릉, 또 보고 싶다!


추가 정보 & 팁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몇 가지 정보를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 코스 가격은 시즌이나 메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1인 약 16만 원 정도였어요. 예약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는 호텔 내 무료로 가능하니, 차를 가져오셔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강릉에 오시면 안목해변이나 주문진도 가깝고, 호텔 주변 풍경도 너무 예쁘니 꼭 산책해보세요.
전체적으로 쉐프스 테이블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특별한 날, 기념일, 혹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미 재방문 의사 200%랍니다!

앞으로 강릉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에서 저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쉐프스 테이블, 미리 보고 예약하고 싶다면? 


이 포스팅을 보시고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하셨다면, 메뉴나 예약 정보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분위기, 맛, 서비스 삼박자가 모두 어우러진 이 공간은 소중한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씨마크 호텔 쉐프스 테이블 공식 홈페이지

기념일, 가족과의 식사, 혹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 어떤 이유로든 충분히 아름다운 선택이 될 거예요.
마음 가는 대로, 천천히 계획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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